남원소방서,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등으로 인한 화재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 241명, 의용소방대 764명, 장비 41대가 투입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취약지역 화재 안전점검 등 위험요인 사전 제거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 소방력 근접배치 및 예방순찰 강화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 운영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 "달집태우기는 우리의 고유한 세시풍속이지만 자칫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소방차 근접배치와 경계근무 강화로 안전한 대보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