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형화재 방지와 선제적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기간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발생을 대비해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장수소방서 소방관·의용소방대원 등 860여 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49대를 투입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한 상황 당직관 상향 운영 △화재취약지역 등 화재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다중운집 예상 장소 등 소방력 근접 배치 및 합동순찰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최경천 서장은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에 특별 경계근무를 통해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