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물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찾아 꼼꼼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계속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환경사업소에서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을 돌아보고, 상하수도본부의 주요업무를 살폈다.
시는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택지개발 등 도시 확산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794억 원을 투자해 하루 처리량 43만9000톤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일원을 둘러본 후 △선진급수 체계구축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상하수도본부의 주요업무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 및 건강과 밀접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우 시장은 덕진구 주민들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덕진보건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올해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확대 △치매돌봄 지역사회 역량 강화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치매 인프라 확충 총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 시장은 “모든 전주시민이 양질의 치매 지원 서비스 등 각종 보건의료서비스와 더불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이와 동시에 철저한 수돗물 품질 관리로 시민들이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전주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