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에 수소충전소 2기가 확충되는 등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보급 인프라가 확대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8월께 상림동과 색장동에 수소충전소 2기를 새로 운영하고 연간 수소차량 327대와 수소버스 51대를 보급한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정부의 수소인프라 확충계획에 발맞춰 운영 중인 송천·삼천·평화충전소를 포함해 총 5기의 수소충전소가 올해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족한 수소 인프라로 인한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소 시내버스 등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비 95억·도비 15억·시비 90억 등 총 예산 195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수소놀이체험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건립하는 등 수소 안전관리시스템도 강화한다.
전주·완주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1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융합형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세부과제를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