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랑의 온도 263도’기록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8억 1500만 원 모금

김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결과, 목표액 3억 1000만 원의 2배가 훨씬 넘는 8억 15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263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두 달간 기탁한 성금 5억 3500만 원과 물품 2억 80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긴급 생계비·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 나눔 캠페인 이후에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기업체들은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연중 기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