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기구 무상 대여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7일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은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른 것으로, 소방시설 관계인은 매년 1회 이상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자체 점검을 시행, 점검 후 7일 이내에 그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사용법이 미숙해 소방시설 관리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소방서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 기능을 점검하는 주요 장비는 △열·연기 감지 시험기(내장형) △방수압력 측정계 △전류전압 측정계 △절연저항계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점검기구 대여 서비스는 업체를 통한 점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설 관계인들에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점검기구 대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