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바젤Ⅲ 규제 개편안에 대비해 바젤Ⅲ 시장·운영 리스크(위험) 관리 및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바젤Ⅲ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디지털 리스크 등 신규 위험 요소 및 금융 시스템 취약성 개선을 위해 국내 금융권에 도입된 국제은행 건전성 규제다.
수협은행은 시장 리스크의 경우 기존 규제에 비해 복잡성과 데이터 의존성이 대폭 커진다고 판단했다. 소요 자기자본 산출방식과 연속성도 거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면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바젤Ⅲ 시장·운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돼 시장변화 예측은 물론 위기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