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들 웃음 가득한 전주를 엽시다."
전주지역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코로나19과 출산율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철영)는 7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연합회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민간어린이집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보육환경에서도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신 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사람이 모이고 아이들이 많아지는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 시장은 아동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온 연합회 회원 11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연합회 회원들은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022년도 결산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안건을 심의하고 회원들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철영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원아 지도와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온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내 어린이집 424개소 중 민간어린이집은 15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