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주노총 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6일 임시 운영위를 열고 진보당 강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할 것을 공식 승인했다.
민노총에 따르면 강 후보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끈 주역이며, 현재 택배노조 조합원이다.
강 후보는 ”2500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돼 기쁘다“며 ”민주노총 전북본부 4만5천 조합원의 열망에 부응해 이번 4.5 전주을 재선거에서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땀과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노동존중 세상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활동가들이 4월 치러질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시민후보를 추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