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로파크 건립 현장 등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 침체된 상권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전주시는 우 시장이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해 온 신년 핵심사업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시장은 장동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지와 덕진동 옛 전주법원·검찰청 부지 내 전주 로파크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도서관본부와 기획조정국의 2023년도 신년 주요 사업계획을 들여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현안사업인 전주·완주 상생협력 방안과 청년희망도시를 골자로 한 전주시 청년 정책 등 기획조정국의 신년 업무계획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또 독서문화와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골자로 책문화 확산에 주력하는 도서관 본부의 주요업무 계획도 살폈다.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국비 75억 원 등 총 167억 원을 투입돼 연면적 5548㎡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에는 △영·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작은도서관·창작공간 △청소년 작은도서관, 창작공간 △다목적강당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창작활동을 돕고, 독서 생활을 지원할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에정이다.
덕진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는 만성동 법조타운 조성과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쇠퇴한 구도심을 국유지 토지개발을 통해 법체험시설과 혁신성장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가 위탁개발을 통해 토지를 조성한 후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법문화체험시설인 로파크를 건립하게 된다.
신년 현장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우 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각 동을 찾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