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50분께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유상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장비 12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1시간55분여 만인 오후 2시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마을 주민이 밭을 소각하다 불씨가 야산에 옮겨 붙어 산불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준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