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6월까지 상수도 현대화 사업 마무리

고창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은 부안댐에서 광역상수도를 1일 2만 6000여 톤씩 11개의 배수지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배수지는 연 2회 청소돼 군민들이 건강한 수돗물을 사용하게 하고 있다.

‘고창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화된 수도시설 교체와 깨끗한 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상수도관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 6월까지 성과판정과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은 전국 최초로 전지역 원격검침(2만 6000가구)을 실시하고 있다. 원격검침 자료를 활용하여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가정이 있으면 마을 이장, 주변 이웃들에게 연락하고 가정 방문하는 ‘부모님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가 높다.

군 관계자는 “원격검침으로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요금부과로 요금민원 감소 등 주민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부모안심톡 등 주민 연계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여 수준 높은 지방 행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