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계 야간 전조등 부착지원 추진

익산시가 농업기계 야간 안전운전을 위해 전조등 부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농업기계 야간 안전운전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등화장치는 경운기·트랙터 등 농업기계 야간 운전 시 조명 기능, 방향전환 등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야간 조명장치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해당 주소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계)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보증을 받은 제품이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로주행 농업기계 안전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등화장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등화장치 미부착 농업기계 1185대를 대상으로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 지원하는 등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