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산면에 소재한 ‘완주전통문화공원’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 1차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다.
완주전통문화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놀토피아를 비롯해 무예체험장, 어린이안전체험관, 한옥숙박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암벽등반 등 실내모험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놀토피아’는 어린이, 청소년 등 스포츠 마니아층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웅치전투역사 전시관과 VR 활쏘기 체험 등이 있는 전통무예체험장과 어린이 안전체험관도 자리하고 있다.
전통한옥시설은 동시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완주군은 개별 시설 명칭들이 복잡해 쉽게 인지하기에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해 이번 명칭공모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들의 특징들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성을 있는 명칭으로 통일성·창의성·활용성·대중성 등 기준에 부합할수록 높은 점수가 부여된다"고 덧붙였다.
1차 접수는 ‘완주여행의 모든 것’ SNS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5개 후보군에는 선정되면 10만 원, 5만 원, 3만 원 상당의 완주농특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