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조직문화 혁신 ‘그린프런티어’ 가 이끈다

MZ세대 직원 15명 위촉…본격 활동 시작

13일 농촌진흥청에서 ‘그린프런티어’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엠제트(MZ) 세대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위촉식을 13일 본청에서 열었다.

그린프런티어는 젊은‘농업·농촌·청’을 의미하는‘그린(Green)’과 개척정신을 의미하는‘프런티어(Frontier)’합성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린프런티어 회원들은 앞으로 한 해 동안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미래 혁신 생각(아이디어) 발굴 △혁신 현장 본 따르기(벤치마킹) △기관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무, 부서 간 횡적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직렬과 부서가 서로 다른 직원 15명으로 모임을 꾸렸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료와의 협업, 끊임없는 학습,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