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14일 완산구청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주민자치 기능을 활성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모인숙 전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협치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민·관 협력을 위한 중간 역할도 잘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소통 간담회를 기점으로 행정과 주기적으로 만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중·단기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완산구 내 주민자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산구 19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각 동별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마을환경 정비사업, 나눔지원사업, 저소득층 장학사업, 마을공동체 복지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