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전북신보, 도내 소상공인 지원...특별운영자금 대출

대출 만기는 최대 8년, 금리 연 3%대 중후반
도내 600여 개 자영업자 혜택 받을 수 있어

전북은행 전경/사진=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 금융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은 전북신보에 2억 5000만 원을 특별 출연하고 도내 자영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신보는 전북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75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만들어진 특별운영자금의 대출 만기는 최대 8년, 금리는 현재 연 3%대 중후반으로 도내 600여 개 자영업자들이 저금리의 운영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전북신보에서 특별운영자금 관련 보증서 발급 상담·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많은 자영업자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고통 분담에 앞장서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