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요원 양성에 나서고 있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덕진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4명이 모두 합격했다.
지역 수영장 수요가 늘면서 실내 수영장 수상안전요원 자격에 적합한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덕진수영장에서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문 자격증반에 참여해 지난해 8월부터 구조입수, 구조영법, 응급처치 등 실전 기술을 익혀 왔다.
공단은 시민들이 자격증 시험을 위해 광주 등 타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영장 1개 레인을 시험검정 레인으로 배정했다.
구대식 전주시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웃는 공단, 웃는 시민’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시민의 작은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