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15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고창발전의 핵심사업인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오세환 의원은 “지역과 지역을 잇는 대규모의 국책사업들이 4차선으로 진행되거나 완공되었고, 20여 년만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그 어느 때보다 모든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어있는 상황 속에서 고창군과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립을 왕복 4차선으로 해야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 핵심 거점 역할과 실효성 있는 명품 해상 대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왕복 4차선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20여 년간 고창·부안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노을대교를 조기 착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잇는 사업으로 추진 20여 년 만인 지난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