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사업 추진

고창군 그린리모댈링사업/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펼친다.

당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4억 2500만 원(국비 50%, 군비 50%)으로 책정됐었다. 이후 민선 8기 확대돼 8500만 원이 추가 편성돼 총 5억 1000만 원으로 확대 추진된다.  

사업은 동당 최대 600만 원 지원을 통해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및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월 중 신청을 받아 최근 3개년 유사 집수리 수혜 이력 등 중복 수혜 방지를 검토해 대상자 선정하고 3월부터 집수리에 착수한다.

고창=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