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급중지자·취약계층 대상 생계지원 나서

전주 덕진구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의 대상은 사회보장급여법의 각 개별사업 근거 법령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변동된 정보 391건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신되는 상시소득 50%이상 변동자, 국민연금 및 특수직역연금 연금급여 변동자, 취득세 신규 납부자 등 8종의 소득, 재산자료 정보 등의 공적자료를 제공받아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

구는 또한 오는 3월 17일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복지멤버십 미 신청자, 의료급여, 차상위 등의 서비스 신청 시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적 복지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중지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생계비와 의료비 등의 긴급·민관연계 등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 재원이 적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기준에 적합한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해 소외된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