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16일 “(임정엽 후보와의)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당사자 간 단일화 논의는 야합”이라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아직 후보를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 단일화를 거론하는 자체가 난센스”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들의 정책이나 공약 등이 유권자에게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불경스러울 수 있다”며 “국민의힘 후보에게 전주을 국회의원 의석을 내줄 수 없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현재로선 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정책비전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신동과 효자동, 삼천동 등 전주 시가지 중심지에 위치한 먹자골목들을 특화시켜 도심 활성화와 경제유발 효과를 이뤄내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조성하겠다”며 “먹자골목 일대의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했을 경우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경기 유발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