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 범죄피해자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식

범죄피해를 입은 모범청소년 10명에게 매월 10만뭔씩 지원하는 특화사업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지난 15일 손우창 군산지청장을 비롯한 정현주 형사2부장검사, 김원요 이사장, 최용희 센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범죄피해자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범죄피해를 입은 청소년 중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모범청소년 10명을 매년 발굴∙선정해 월 1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으로 지금까지 1억여원의 장학금 지급을 통해 힘든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김원요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범죄피해를 당한 청소년들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개발할수 있도록 후원하고자 장학금 전달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수 있는 글로벌 한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우창 군산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자기 스스로가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보물임을 알고 그 보석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등고자비의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우창 지청장은 비 맞지말고 단단한 길 잘 갈수 있도록 아버지의 마음으로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우산을 깜짝 선물한데 이어 정현주 부장검사도 책과 상품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