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10분께 무주군 설천면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25인승 관광버스에 불이나 버스가 모두 타고 인근에 있던 다른 45인승 버스와 승용차도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버스 운전사 A씨(50대)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진화인력 22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예열을 위해 시동을 걸고 씻고 나온 사이 불이 붙어있었다"는 버스 운전사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송은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