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달 초 양봉 체험장 개장

군산시가  내달 초 시민들이 참여하는 양봉 체험장을 개장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체험장은 생태계 보전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봉 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봉체험 신청은 읍면동 및 농업축산과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5만원(1명당)이다.

양봉체험장 운영 주체인 양봉협회는 참여자 소통 공간인 밴드 개설과 양봉전문가의 피드백 등 체험 시민 정서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꿀벌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수확기에는 직접 체험한 꿀벌의 생산물(벌꿀·화분·로열젤리)이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자연 친화적 양봉체험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버리는 기회와 함께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