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건지산·인후공원 등산로 더 쾌적해진다

5000만원 들여 등산로 시설 보수

전주시 건지산과 인후공원 등 전주시내 공원 등산로가 더욱 쾌적해진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000만 원을 투입해 덕진구 관내 주요 등산로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건지산·인후공원 등산로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면을 정리하고 보행매트와 데크 난간 등 낡은 안전시설을 보수한다. 보다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와 편의시설 정비에도 나선다. 

덕진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등산로를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덕진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하루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한 등산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관내 등산로 이용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지속 점검하고 문제 발생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