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20분께 군산시 조촌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LPG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엔진 룸을 모두 태워 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지하주차장 2층에 있던 택시기사 A씨(62)가 해당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옥내 소화기로 화재 초기진압을 해 불이 주변 차량까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룸 내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준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