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후보 “‘다음 소희’비극 막을 해법 다함께 고민해야”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영화 ‘다음 소희’는 1020 자녀세대, 4050 부모세대의 비극적 현실을 투영한 것”이라며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안정된 일자리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다음 소희’는 전주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을 제작한 영화로 학교의 취업률과 지원 예산, 반인권적 기업문화가 빚어낸 불합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관련기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업실적을 중시하는 교육 풍토가 바뀌지 않는 한 본래의 목적인 전인교육은 소홀히 취급될 수밖에 없다”며 “행정기관과 노동기관, 그리고 정치권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산·학·관·정협의체를 서둘러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다음 소희’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가족 공동체 유지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지역사회에서 관련 기관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예방책 마련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하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