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왜색 논란이 생긴 개량 한복 근무복 도입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근무복의 디자인이 일본풍이라는 일부 주장에 반박하면서도 개량 한복 근무복 도입 의도를 되새겨 대중들의 의견 또한 겸허히 수용하겠다 밝혔다.
근무복을 디자인한 황이슬 대표는 이날 같은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황이슬 대표는 한복이라 하면 사람들이 조선 후기의 짧은 저고리에 퍼지는 치마를 떠올리기 쉽다며, 한복의 역사는 5천 년이나 되기에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황이슬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복이 이렇게 다채롭고,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