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을 지낸 임승규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춘향골농협은 김영규 현 이사(57)와 양규상 전 남원시 총무국장(65) 양자대결 구도다.
김영규 후보는 춘향골농협 이사 3선, 금지면 상귀마을 이장(7년), 금지면 번영회 재무 등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33년 농업경영인으로서 조합원들을 춘향골농협의 주인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진심을 다해 경청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모습을 임하고, 차별화되고 과감한 개혁으로 춘향골농협을 우수 농산물 생산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규상 후보는 전 남원시 총무국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임·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용성고(구 남원농고)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풍부한 행정경험은 중앙지원예산 확보에 큰 경쟁력을 가지며 능력위주 승진, 공개채용으로 우수인력 확보 등 투명한 인사원칙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 현장에서 조합원과 소통한 요구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는 농협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