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변산마실길 조개미 패총길에서 곰소 소금밭길까지 7개구간에 설치된 119비상구급함의 응급의약품 보충상태 및 위험지역 안전시설물·산악위치표시판을 확인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상구급함에는 기본적인 응급처치에 필요한 붕대와 지혈제 등 31종의 응급약품과 의료도구가 들어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격포 119안전센터(063 580 1273)로 연락해 위치와 상황을 설명하면 비상구급함 열쇠 비밀번호와 응급처치요령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관련 안내문은 비상구급함 정면에 부착돼 있다.
박현 서장은 “군민과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봄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