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대학 내 황학당에서 열렸다.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70명, 석사 50명 등 총 320명이 학위를 받았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하 영상을 통해 “100년의 역사와 함께 초등교육 명문으로 자리 잡은 전주교대에서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교육현장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특히 현재 전북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달라”고 전했다.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은 “졸업생들이 스스로 노력해 얻은 귀중한 결실을 축하한다”면서 “때론 한계에 부딪히거나 잠시 실패하는 때가 오더라도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923년 설립된 전주교대는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설립이래 배출된 학사만 약 2만5000명, 석사는 약 20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