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상반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추진

결혼이주여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아동들에게 외국어 습득 및 외국문화 이해 기회 제공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소득창출과 지역아동들에게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자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등) 학습지도가 가능한 자를 외국문화전도사로 채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외국어교육 및 외국 문화를 접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음달 6일부터 6월 23일까지 4개월동안 추진되는 이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덕진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배치돼 하루 4시간, 주 5회에 걸쳐 자국의 언어 및 문화를 지역아동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최병집 구청장은 “외국문화 전도사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가 증진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다문화와 어우러지는 덕진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