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호남권 82개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과 국민체감도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엄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완주군은 설명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의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 전주시·우석대 등 다른 기관과의 상생협력,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각종 환경문제 해소, 전북 최초의 24시간 군수실 완전 개방, 기회의 공정을 위한 수의계약 총량제 전격 도입 등 행전 전반에 혁신을 접목,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 사회적경제 협업 공간인 소셜굿즈혁신파크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에 적극 나선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민선 8기 완주군은 군정운영의 3대 원칙 중 하나로 ‘혁신행정’을 내걸고 단체장부터 행정혁신을 주창하고 동참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사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혁신 우수 지자체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 활력 제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성과가 탁월하고 다른 지자체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