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학 연구 제7집 발간

전북학연구 표지/사진=전북학연구센터 제공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최근 <전북학연구 제7집>을 발간했다.

전북학연구는 전북을 주제로 전북 발전동력이 되는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통해 학문적 논의와 도정발전의 신선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발간하는 전문학술지이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어, 문학, 예술 등을 포함한 전북 지역의 총체적인 학제 간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지에서는 전북발전의 신동력으로 평가되는 새만금의 트라이포트(Tri-Port) 체계와 관련해 역사, 사회경제, 물류체계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한 연구 3편과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 활동’ (근현대사), ‘고창 봉덕리고분군 축조세력의 성장과 쇠퇴’ (고대사), ‘황윤석의 해동이적 <보>의 편술 양상과 의미’ (고전문학),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 진정성 만들기’ (지역문화콘텐츠) 등 전북지역을 주제로 한 7개의 연구성과가 기록돼있다.

또 전북학연구센터의 연구 지원을 통해 발간된 ‘전북학총서’의 서평 2건(조선의 보고-전라북도 발전사‘임경택’, 동북아 문물교류의 허브 전북‘곽장근’ 서평)을 실으며 도민들이 전북지역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했다.

한편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도 출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5월 개소한 전북연구원산하 연구기관이다.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발굴·보존·발전시켜 전북만이 가지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외지역과 교류·협력을 통해 전북의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