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행정직 인사 단행…조직개편 앞두고 69명 승진

총 480명 규모, 익산교육문화회관장에 김형태
노경숙·심화정·최선자·김종현 서기관 승진 임용

왼쪽부터 김형태 익산교육문화회관 관장, 노경숙 학교안전과장, 심화정 노사협력과장, 최선자 재무과장, 김종현 교육전문위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2일 지방공무원 인사(3월 1일자)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인사는 승진 69명, 전보 및 조직명칭 변경 366명, 신규임용 20명 등 총 480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익산교육문화회관 관장에 김형태 서기관(현 재무과장)을 전보 발령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학교안전과장에는 노경숙 사무관, 노사협력과장에는 심화정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또 재무과장에는 최선자 사무관, 전라북도의회 교육전문위원에는 김종현 사무관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기구·인력 조정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주요 정책 추진에 적합하도록 업무의 특성·직무능력·희망지·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신규임용 공무원 발령은 신규임용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기관 및 생활근거지 등이 고려됐다.

박성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학생중심 미래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성공시키기 위한 서거석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