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72)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지부(이하 전북예총) 사무처장이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받았다.
백 사무처장은 21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해마다 한국 예술문화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예술인에게 주는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
KBS PD 출신인 그는 전북예총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며 영·호남 예술교류, 예술인한마음대회, 전북민속예술축제 등 전북 예술의 전국화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에도 이바지했다.
수필가이기도 한 그는 수필집으로 <여자가 밥을 살 때까지>, <해도 되나요> 등을 냈고 군산시문화장과 전북문학상, 몽골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전북수필문학회장과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