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봄, 어디까지 가 봤니?

익산시,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활동 펼쳐

익산시가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용산역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봄맞이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유치 활동에서 시는 익산 문화관광 캐릭터 마룡이와 함께 익산 여행을 홍보했다.

특히 아가페정원 등 익산지역 대표 핫 플레이스를 알리며 상춘객들을 맞이할 봄꽃 소식을 전하고,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익산문화재야행과 같은 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보석대축제를 안내했다.

아가페정원은 봄을 맞아 채송화, 영산홍, 철쭉 등 봄꽃 준비가 한창이다. 유럽식 정원인 포멀가든 끝에서 색색의 꽃과 멀리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까지 한 컷에 나오는 SNS 업로드용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왕궁리유적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함께 흐드러지는 벚꽃나무를 볼 수 있는 벚꽃 명소이며, 만경강에서는 산책 코스나 자전거 길을 따라 여러 꽃내음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봄날에 익산에 와서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