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023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지난 24일 제주에서 열린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매녀 한국화재감식학회 주최로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결과 공유를 통해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전 서면심사 후 14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천한 은희림 정읍소방서 소방경은 조직분석(ASTM E1382)에 의한 용융흔(녹은 흔적) 정량적 판별 연구를 통해 전기 용융흔의 1차흔과 2차흔을 구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은희림 소방경은 20년 이상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상곤 도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화재조사 전문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은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