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소외계층 50가구에 15만 원씩 지원

익산시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병국)가 왕궁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57개 마을 이장과 사회복지공무원이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50가구에게 가구당 15만 원씩 총 7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바우처 지급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난방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정병국 민간위원장은 “가정용 난방비 급등으로 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긴급지원을 통해 다소나마 경제적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난방비는 에너지 비용으로만 사용할수 있다, 특히 난방비 지원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많은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왕궁사회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