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1644만 2000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규모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지진 피해 지역 현장복구와 피난처 내 이재민들의 생필품, 구호품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뜻을 모아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진 피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