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아파트 옆 상가(동문로 91)와 시청 앞 지리산새마을금고 옆(시청로 69)에 위치한 재활용도움센터는 재활용품(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교환사업 추진한다.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교환기준에 따라 종량제봉투(20ℓ) 또는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는 240g당 종량제봉투 1장, 종이팩은 15매(1리터 우유팩 기준)당 화장지 1롤, 아이스팩은 5개당 종량제 1장과 교환 가능하다.
시는 자원순환지킴이를 채용해 자원순환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받은 자원순환지킴이들이 근무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폐건전지, 종이팩, 아이스팩 교환사업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보냉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과 교육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