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건설교통국장 회의, 사회간접자본 현안 해결 시동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현안 점검’에 나섰다.

도는 27일 ‘도- 시·군 건설교통국장 회의’를 열고 도 건설교통국, 14개 시·군 건설교통국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신규사업계획 설명 △중앙공모사업 대응 전략 논의 △사업 신속 추진 등 총 24건의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고 민선 8기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의 강한 드라이브를 요청했다.

특히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후속조치를 철저히 실시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시·군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특례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특례 발굴을 위한 전북연구원 특강도 진행됐다.

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 자리가 민생 해결과 각 시·군이 품고 있는 지역 성장 잠재력 발휘할 수 있는 협업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군 건설교통국장 회의를 정례화해 도-시·군 간 촘촘한 밀착 행정으로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