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5월 14일까지 익산의 예술, 문화, 생활상, 변천사 등을 알 수 있는 ‘제3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멋지다 문화야! 최고다 예술아! 익산의 기록물 보여줘!’라는 주제로 익산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기록 문화로 남긴다.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문화, 축제, 풍속, 예술 등을 알 수 있는 문서·시청각·박물류의 기록물이며,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민간기록물/민간기록물 기증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xenopey@korea.kr)이나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7월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8월 말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1명(100만 원)과 최우수상 3명(50만 원), 우수상 10명(30만 원), 장려상 45명(10만 원) 등 총 59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 공모전 참여 기록물은 도록을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게 되며, 디지털 아카이빙은 물론 익산의 홍보·연구·교육 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 859 5713, 5723)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간직한 소중한 기록과 기억이 모여서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 재생산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통해 보통 사람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이 우리 익산의 역사가 되고 국민의 기억 속에 함께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2회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의 DB화 및 온라인 전시를 위해 익산 디지털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증자 예우 및 기록물 상설 전시와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시민역사박물관(가칭) 조성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