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12개 시·도 지부장 위촉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인준 및 장애인스포츠 종목화 추진
올해 제2회 협회장배 전국 어울림 스포츠스태킹대회 개최 예정

지난 2월 군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설립 총회에서 총재로 선출된 오연풍 군산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 이하 협회)가 학계와 스포츠 지도자 및 경영자를 중심으로 12개 시·도 지부장 및 위원장을 위촉하고 이사회·대의원회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 경기다.

협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인준을 위해 지난 2021년 중앙 단체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협회장배 전국 어울림 스포츠스태킹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대한장애인체육회 준가맹단체)과 체결한 상생 협약을 토대로 올해 e스포츠 관련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제2회 협회장배 전국 어울림 스포츠스태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선수·지도자·심판 양성을 위한 자격 과정 개설과 연수원 운영, 각종 위원회 설치 등을 준비 중이다.

협력 대학으로는 군산대학교와 우석대학교, 호원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신대학교, 고신대학교 등 6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군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설립 총회에서는 오연풍 군산대 교수가 총재로 선출되고 여형일 우석대 교수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협회 지부장 및 추진위원장은 경기도 김도영 국제장애인태권도 본부장, 충청남도 김완종 공주금성여고 체육교사, 충청북도 홍승의 진천군 태권도협회장, 전라북도 이명찬 호원대학교 교수, 전라남도 최경환 동신대학교 교수, 광주광역시 김강훈 광주태권도협회 부회장, 경상북도 최은주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대구광역시 김수일 함해국 사무장, 부산광역시 허보섭 고신대학교 교수 등이다.

또 강원도와 경상남도, 세종특별자치시는 특수학교 체육 지도자가 지부 개설을 준비 중이며,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 5곳은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는 지부장(위원장)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