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4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원룸에 살고 있던 9명 중 7명이 구조되고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7명 중 3명을 사다리차를 동원해 베란다에서 구조했으며, 남은 4명은 원룸에 진입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진화인력 57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이 불로 건물 일부 30㎡와 각종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300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와 이웃들의 진술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송은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