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 21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완산칠봉 산책로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6대와 산불진화대원 70명을 동원해 54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전국에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화기 취급을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