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철강, 비철금속, 화장품, 바이오, 제약업종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03% 상승한 2432.0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6억원과 2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3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2월 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하락으로 돌아섰다. 

증시에 비관적 전망이 여전한 이유는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이달 21~22일 열릴 연준의 3월 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로 연준이 빅스텝까지는 밟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초 경기회복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계절적효과가 반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2월 이후 주요 경제지표 회복세는 둔화하는 모습이며, 이를 감안한다면 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선진국 내 통화정책 방향성을 감안하면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향후 신흥국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요 이벤트로는 4일 개막하는 중국 양회가 있다. 

이번 양회는 시진핑 3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다. 

양회를 통해 중국정부가 대규모 부동산 및 내수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은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내수확대와 산업 현대화 같은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경제 정책을 강조하고 있고 투자와 소비 등 내수확대, 외자유치, 에너지 안정확보 같은 정책발표가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이에 따른 경제지표 반등에 대한 기대가 크고, 3월 이후 공장 가동 정상화로 중국 제조업 지표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투자자금이 2월 한달 동안 유입세가 주춤했지만 향후 기대되는 중국 경제지표를 통해 가시화되는 리오프닝 효과는 글로벌자금의 중국증시로의 유입을 재차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철강, 비철금속, 화장품, 바이오, 제약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