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통문화마을이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 전문예술가를 '예술 강사'로 배치해 교사들이 교육적 전문성과 예술가의 예술적 전문성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 를 운영 비전으로 하고 있다.
610개 학교의 863개 교육과정에 국악, 무용, 연극, 공예,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사진 8개 분야 총 378명의 예술 강사를 배치해 총 10만 4922시수의 학교예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문화마을은 이 외에도 예술 강사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 ‘예술강사 파워 UP!’ 과 하람예술단’, ‘나도 우리동네 예술가’, ‘쑥국새’ 등 다양한 사업을 도서벽지와 농산어촌에 소재한 학교 가운데 이번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학교를 우선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마을 전북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 강현근 센터장은 “2023년도에는 교육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예술 강사 배치와 예술 강사의 자질 함양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우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기획사업을 통해 예술교육의 질적 성장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한다"며 "공익법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는 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