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호주 멜버른 아트플레이 워크숍 개최

양 기관, 그간의 협업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 위해 마련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3년째 추진

전주문화재단-호주 멜버른 아트플레이 워크숍 단체사진/사진= City of Melbourne, Austrailia 제공(사진촬영: Suzanne Phoenix)

전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멜버른시가 주최하고 멜버른시 산하 예술기관인 아트플레이가 주관해 전주문화재단과 아트플레이 양 기관이 그간의 협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 24일에는 양 기관 간 국제교류 3년 차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창훈 주호대사관 멜버른분관 총영사를 비롯해 멜버른 시의원 올리비아 (Olivia Ball), 멜버른 시의원 필립 르 리우(Philip Le Liu), 아시아 토파(Asia TOPA,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 트리엔날레) 예술감독 제프 칸(Jeff Khan), 멜버른 시청 및 아트플레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후속 프로젝트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또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행사 참석과 더불어, 멜버른 어린이·예술인 대상의 워크숍 등을 통해 아트플레이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기획해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아트플레이와 지속적인 협력, 연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해 전주와 멜버른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사업의 확장과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해외 주요 도시와의 자매도시·우호도시 결연을 목표로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